항문 직장 부위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흔히 치열, 항문주위농양, 감돈성·혈전성 치핵, 골반내 악성종양 등이 있지만, 이러한 육안적 병변 없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증 양상에 따라 다음 세 가지로 나눕니다.
증상
낮이나 밤의 통증의 시작은 갑작스럽고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갉아먹는 듯, 맷돌로 가는 듯, 쥐어짜는 듯, 칼로 도려내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대개 항문 상부 직장 부위 근방에서 일어나며, 발작 후 대부분 5~10분 뒤 다른 잔여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발생 빈도
건강한 사람 중 약 14%에서 생기며 여자(17.3%)에서 남자(8.8%)보다 더 흔합니다.
요인
전문직·경영직 직업, 완벽주의 성향, 안달·긴장하는 성격, 어린 시절 신경증 빈도가 높고 평균 이상의 지능군에서 호발한다고 보고됩니다.
직장 내 둔통이나 압박감이 있는데 "공 위에 앉아 있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앉아있는 동안 심해지고 일어서거나 누울 때 사라집니다.
미골부위의 통증을 말하며 원인이 기능적·기질적일 수 있습니다. 환자는 미골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가끔 둔부나 대퇴부로 방사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TV시청자질병"이라고도 불리며, 장시간 동안 소파나 푹신한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유발인자가 됨을 의미합니다.